포천시가 생활폐기물 배출표기제 시설로 재활용 가능자원 분리배출 모범시설 상을 수상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시는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에서 올해 시행한 2018년도 재활용 가능자원 분리배출 모범시설에 대한 전국단위 공모전에서 서류심사와 현장확인을 통한 평가 결과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시는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생활폐기물의 올바른 배출과 수거, 처리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배출표기제를 시범 시행하고 있다.
배출표기제는 암호화된 자신의 개인정보를 QR 코드에 등록해 생활폐기물 배출시 봉투에 부착해 배출하는 방식으로 이를 통해 쓰레기의 무단투기를 근절하고 생활폐기물의 올바른 배출로 시민의식의 향상과 처리비용을 절약하는 등 생활폐기물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시는 소흘읍 고모리에서 배출표기제 시범시행을 시작으로 각종 축제를 친환경 축제로 기획해 쓰레기가 없는 축제로 진행했다. 다음 달 1일부터는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배출표기제를 전면 시행해 생활폐기물의 올바른 배출을 통해 공직자가 솔선수범하고 선진화된 시민의식이 성장하는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생활폐기물 배출표기제 정착으로 환경을 보호하고 깨끗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천=김두현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