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오는 5월9일부터 11일까지 시에서 개최되는 ‘제65회 경기도체육대회 및 제9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의 마스코트 조형물을 시청 앞에 설치하고 본격적으로 대회 홍보에 나섰다.
31일 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의 마스코트로 선정된 ‘로기’와 ‘다니’는 안산의 시조(市鳥)인 노랑부리백로를 캐릭터화한 것으로 ‘로기’는 정정당당한 스포츠의 이상을 상징하고 ‘다니’는 모두의 참여를 전달하는 손짓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조형물은 섬유강화플라스틱(FRP) 소재로 가로 3.3m, 세로 2m 가량의 크기로 차량통행은 물론 유동인가 많은 시청 앞 삼거리에 설치, 시청방문객과 이곳을 지나는 외부인 등에게 성공적인 대회 홍보에 나선 것이다.
오는 5월초까지 시청 앞에 설치될 마스코트 조형물은 시민 등에게 대회를 홍보하고 대회가 시작되기 직전에 주경기장인 ‘와~스타디움’으로 이동 설치될 예정이다.
이에 시 관계자는 “대회 마스코트 조형물 설치로 많은 시민들이 대회에 관심을 가질뿐 아니라 성공 개최를 위한 사전 붐 조성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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