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학교 유아교육과(학과장 신지연) 졸업생 정혜원(14학번)씨가 2019학년도 서울특별시 공립 유치원 교사 임용시험에서 수석을 차지했다.
삼육대는 정 씨가 1, 2차 시험 합계 186.5점(200점 만점)으로 서울지역 응시자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정 씨는 “대학시절 교육봉사와 교육실습을 하며 보람을 느껴 유치원 교사의 꿈을 갖게 됐다”며 “졸업 후 보다 좋은 환경에서 오랫동안 아이들과 함께 하기 위해 공립유치원 시험에 도전했다”고 말했다.
정 씨는 “대학에서, 그리고 시험공부를 하며 배우고 느낀 것들을 항상 기억하면서 하루하루 아이들과 함께 성장하는 교사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삼육대는 유아교육과는 올해 공립유치원 임용시험에서 정 씨 외에도 서울지역 석차 3등(윤경진)을 비롯한 총 8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학과의 지속적인 지원과 컨설팅이 한몫했다는 평가다.
신지연 학과장은 “학과의 체계적인 지원 프로그램과 담당 교수님들의 헌신, 학생들의 노력으로 좋은 결실을 얻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삼육대 유아교육과는 매년 임용시험 지도교수를 배정해 1차 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면접과 수업실연 등 2차 시험에 대비한 심층지도를 하고 있다. 또 매 학기 합격 선배를 초청해 특강을 열고, 스터디그룹을 운영하며 선후배간 교류와 시험정보 공유를 위한 모임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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