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는 오는 27일 지하1층 대강당에서 양주ㆍ포천ㆍ동두천시 지역의 특화된 섬유ㆍ가죽 제조산업을 기반으로 세계적인 패션산업 메카로 도약하기 위해 추진한 연합특구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포럼을 개최한다.
올해 처음 열리는 특구발전포럼은 의류학 분야의 전국 규모 학술단체인 복식문화학회와 연계해 ‘패션의 확장-글로벌 패션특구 발전방안’이란 주제로 개최되며 전국의 대학교수, 대학(원)생, 섬유관련 업계 종사자, 관련 공무원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해 섬유산업 발전을 위한 대화의 장과 함께 다양한 특구발전 방안을 탐색한다.
이를위해 경기섬유산업연합회는 경기북부 섬유산업 발전을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 탐색과 섬유관련 전문가와 지성인들의 집단지성을 활용하기 위한 공모전을 시행하고, 포럼 당일에는 특구발전방안 공모전 수상작 발표, 의상전시회, 패널 토의 등 다양한 행사들을 진행한다.
또한 내년도 패션 트랜드를 전파하기 위한 크리에이티브 팩토리 안수경 전무의 강연과 건국대학교 박창규 교수의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패션과 유통산업에 대한 주제강연도 열린다.
이번 포럼은 단기간 내 특구의 발전방안과 함께 중앙ㆍ지방정부의 지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게 되며 고부가가치 섬유ㆍ패션 브랜드를 조기에 창출해 산업구조 고도화를 조기에 실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9월 19일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지정된 양주포천동두천 글로벌 섬유가죽패션산업특구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섬유가죽산업의 돌파구가 돼 경기북부지역의 주력산업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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