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가납초교 장애인식개선교육 통해 관현맹인 전통예술공연 관람
양주시 백석 가납초등학교(교장 김복선)는 최근 제39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식개선교육 일환으로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의 관현맹인전통예술단의 공연을 관람했다.
이번 행사에는 가납초교 3~6학년 300여 명과 교사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전통악기인 생황 연주와 시조창, 판소리, 거문고 협주 등 전통문화의 우수성과 시각장애인 음악가의 ‘예술혼’을 느끼는 의미 있는 교육이었다는 평가다.
‘관현맹인’은 조선 세종 13년(1431) 시각장애인 악사는 앞을 볼 수 없어도 소리를 살필 수 있기 때문에 세상에 버릴 사람은 아무도 없다며 시각장애인 악사에게 관직과 녹봉을 주고 궁중 악사로 연주하게 했던 제도다.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은 우리 전통문화를 재현하기 위해 2011년 시각장애인으로 관현맹인전통예술단을 구성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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