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임업인협회 흥천벚꽃축제에서 성금마련 여주교육지원청에 여주쌀국수 전달

여주시임업경영인협회(회장 심형식)는 23일 여주교육지원청(교육장 강무빈)을 방문, 제3회 여주 흥천 남한강 벚꽃축제에서 회원들이 직접 생산한 임산물을 판매해 마련한 성금으로 여주쌀국수 구입해 전달했다.

여주시 흥천면 귀백리에서 지난 12일 개최된 벚꽃축제에서 회원들이 직접 생산한 녹각 영지와 표고버섯, 음나무 묘목 등을 판매해 마련한 성금 50만 원으로 지역 농특산물인 여주쌀국수를 구입해 끼니를 거르는 학생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여주교육지원청에 전달했다.

여주시임업경영인협회는 지역 임업발전과 임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지난해 7월 30여 명의 여주지역 임업인들이 결성한 단체로 귀산촌인들의 지역 정착활동과 안정적인 임산물 판매ㆍ유통 등 업무를 지원, 담당하고 있다.

심형식 회장은 “회원들이 직접 생산한 임산물을 직접 판매해 정성껏 마련한 성금으로 끼니를 거르는 학생들에게 여주쌀국수를 선물하고 싶었다”라며“시작은 미약하지만 내년부터 더 많은 학생들에게 혜택이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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