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향토협의회, 제30회 한마음가족체육대회 개최

이천시향토협의회(회장 김영우)가 지난 25일 이천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제30회 한마음가족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체육대회는 ‘한가족, 한마음, 한뜻으로’를 주제로 열렸으며 엄태준 시장, 송석준 국회의원, 홍헌표 의회의장, 김인영도의원, 정종철ㆍ김학원ㆍ김하식ㆍ김일중 시의원, 영남ㆍ호남ㆍ충청 향후회 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천시향토협의회는 1천500여 명의 회원이 지역 발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날 체육대회는 축구, 족구, 단체줄넘기, 협동바운스 등의 종목을 통해 회원간의 화합과 친선을 도모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SK하이닉스 용인 클러스터조성, 현대 엘리베이터 충북 이전 등 수도권 중복규제에 따른 이천시의 피해에 대해 이천시민의 생존권 보장을 위한 수도권규제 철폐 및 특별법 제정 결의대회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김영우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천지역 선·후배간의 친목과 화합은 물론 이천시 발전을 위해 향토협의회가 많은 노력을 해 왔었다”며 “이번 체육대회에서는 승부를 떠나서 선·후배 간의 따듯한 정을 느끼고 나누는 행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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