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평교육지원청(교육장 전윤경) Wee센터는 17일, 양평교육지원청 본관 제1 회의실에서 관내 전문상담 인력을 대상으로 TCI(기질 및 성격검사) 자격연수를 시행했다.
이번 연수는 관내 초·중·고 전문상담교사 및 전문상담사 약 24명을 대상으로, 심리검사 활용능력 강화를 통해 학교상담을 내실화하고, 학교 위기 사안에 대해 빠르고 효과적인 개입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이번 연수는 임상심리학을 전공하고 국립안동대학교 학부장을 맡은 주해원 교수를 초빙하여 TCI 개발배경 및 기본개념 등을 학습하고, 실제적인 사례들을 접목하여 검사의 실시 및 해석 방법을 익힘으로써 실제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실습을 해보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특히, 이번 연수는 TCI 검사의 저작권을 소유한 마음사랑의 협조를 받아 전문상담 인력이 직접 검사를 구매하고 채점할 수 있는 구매자격 취득 연수로 진행되었다.
경기도 양평교육지원청 전윤경 교육장은 “학생들을 위한 실제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탐색하고 실천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Wee센터 임초록 실장은 “학교상담의 내실화와 학생 위기의 예방 및 조기 개입을 위해 지속적인 전문상담교사의 역량 강화 기회를 마련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TCI(Temperament and Character Inventory) 검사는 타고난 기질과 환경/사회적으로 얼마나 성숙했는지를 보여주는 성격을 구분하여 개인의 인성을 이해하기 실시하는 검사다.
양평=장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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