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자생한방병원, 도수치료실 리모델링 오픈

외래 치료베드 총 71개 온열베드로 전면교체

부천자생한방병원 외래 환자 전용 도수치료실 전경
부천자생한방병원 외래 환자 전용 도수치료실 전경

부천자생한방병원(병원장 왕오호)은 전면적인 도수치료실 리모델링을 통해 입원·외래 환자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치료 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18일 밝혔다.

병원 8층에 위치한 도수치료실의 시설 개선의 가장 큰 특징은 환자 편의를 우선적으로 고려했다. 환자와 환자 사이를 커튼으로만 구분했던 기존과 달리, 환자 간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도수치료실을 총 9개의 1인실로 나눠 환자마다 독립된 공간에서 치료 받을 수 있게 했다. 이를 위해 도수치료실 바닥, 벽면, 천정을 비롯한 냉난방 공조시스템 등에 전체적인 보수공사가 이뤄졌다.

또한 외래 환자 전용 도수치료실도 2층에 새롭게 마련했다. 외래 환자들의 동선을 최소화함으로써 빠르고 편리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리모델링과 함께 외래 치료베드 71개도 온열 치료베드로 교체됐다. 온열 치료베드는 온도 조절 기능이 있어 사계절 동안 환자들의 치료에 알맞은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부천자생한방병원 왕오호 병원장은 “환자분들이 개선된 치료 공간에서 편안한 마음으로 회복에 전념하실 수 있도록 이번 리모델링을 진행하게 됐다”며 “부천자생한방병원은 앞으로도 더욱 양질의 한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부천자생한방병원은 보건복지부 지정 한방척추 전문병원이다. 추나요법을 중심으로 한 약침, 동작침법, 한약처방 등 한방 비수술 치료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척추·관절 질환을 치료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의료기관평가인증원으로부터 2주기 의료기관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부천=오세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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