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달 20일부터 2주간 관내 장애아동과 청소년 26명을 대상으로 ‘2019 여름 늘해랑학교’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여름 늘해랑학교는 참여자들을 라온반(초등저학년), 하나반(초등고학년), 초아반(중등부), 아란반(고등부)으로 나눠 만들기, 체육, 탐구, 요리, 외부 체험활동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양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내 정보화 학습실, 아이쉼터, VR체험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실을 활용해 특색 있는 수업을 진행, 참여 아동과 청소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아란반 신재범 학생은 “초등학생 때부터 방학기간을 통해 늘해랑학교에 참여하며 요리활동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너무 재미있었다”며 “겨울방학 기간에도 늘해랑학교를 모집하면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호평했다.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던 아란반 유현진 교사는 “늘해랑학교의 장애인 대상 봉사활동을 통해 많은 것을 돌아볼 수 있었다”며 “함께 참여했던 친구들과 선생님에게도 모두 좋은 기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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