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은 오주한 정형외과 교수가 미국스포츠의학회지인 AJSM(American Journal of Sports Medicine) 편집위원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AJSM은 정형외과ㆍ스포츠의학 임상 저널로 영향력이 높은 세계적인 학술지이다. 오 교수는 이곳에서 각종 임상, 기초 연구 논문에 대한 심사ㆍ선정 등의 직책을 수행한다.
오 교수는 “세계적인 의학 학술지에 한국인 연구진이 주요 편집자로 참여하게 된 것은 그만큼 우리나라 정형외과학과 스포츠 의학이 세계적 수준으로 발전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개인적으로도 견관절 분야의 임상 연구에서 여러 성과를 보여 온 것을 인정받은 것이라 기쁘다”고 말했다.
앞서 오 교수는 서울의대 정형외과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과장, 관절센터장으로 재직 중이며 올해 4월부터 대한견ㆍ주관절학회장을 맡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 2013년 줄기세포 연구로 견ㆍ주관절학계 최고 권위 상으로 알려진 Charles Neer Award 수상을 비롯해 2016년 미국정형외과 연구학회에서 최우수 연구상을 국내 최초로 수상했다. 성남=문민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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