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청년을 대상으로 전문교육을 실시하는등 청년사업가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5일 시에 따르면 시는 민선7기 공약사항인 청년상인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청년상인들의 성공적인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다양한 청년활동 지원과 취ㆍ창업 정보제공 등 건강한 청년사업가 육성을 위해 청년상인 육성 창업 전문교육을 2회에 걸쳐 진행 중이다.
시는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청년상인 육성 창업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창업에 관심이 있는 관내 거주 청년과 양주시에 사업자등록을 한 지 3년 이내의 청년 등 18명이 참여해 기업가정신 함양, 비즈니스모델 수립, 마케팅과 판로개척, 2019 창업 트렌드, 창업자금조달 방법 등을 중심으로 진행돼 높은 호응을 얻었다.
시는 다음달 23일부터 27일까지 2회차 교육을 진행하며 향후 만족도 조사를 토대로 내년 교육과정에 반영하는 등 청년상인 육성 교육을 적극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교육에 참여한 청년들을 대상으로 사업계획서를 받아 각 회차별 우수자 1명씩을 선발, 각 1천만원의 창업자금을 지원하고 교육 수료자 전원을 대상으로 상권분석, 마케팅 등 컨설팅을 할 계획이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창업콘텐츠가 있으나 실패가 두려워 창업을 어려워하는 청년들에게 이번 교육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 청년상인 육성 등 청년일자리 문제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