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의 유일한 상수도 미급수 지역인 광암동 쇠목마을에 수돗물이 공급됐다.
15일 동두천시에 따르면 시는 추석을 앞둔 지난 11일 광암동 쇠목마을 상수도 통수식을 쇠목마을 가압장 부근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용덕 동두천시장, 김성원 국회의원, 김동철 도의원, 시의원, 마을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수돗물 첫 공급을 축하했다.
시는 예산상의 어려움으로 상수도 공급을 미뤄온 광암동 쇠목마을에 대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지난 2018년 12월부터 상수도 급수 공사에 착공했다.
그러나 준공을 앞둔 지난 5월 국방부의 재산권 행사 및 공사 중지 요구로 인하여 공사가 잠시 중단되기도 했다.
이에 시는 지속적인 협의노력으로 최근 공사를 재개, 한 달여간의 마무리 공사 끝에 공사를 마무리 했다.
최용덕 동두천시장은 “쇠목마을 상수도 공사 완료로 마을의 오랜 숙원이었던 깨끗하고 안정된 수돗물을 맘껏 이용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어 추석 한가위와 더불어 기쁨이 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두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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