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부천지사, 농아인 위해 후원금 500만원 전달

한국마사회 부천지사(김영립 지사장)는 ‘농아인과 함께하는 레저 스포츠’를 위한 후원금 500만 원을 경기도농아인협회 부천시지회(주기호 지회장)에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달된 후원금은 오는 19일과 20일 양일간 열리는 ‘농아인과 함께하는 레저 스포츠’ 행사에 사용된다. 이 행사는 휘닉스 평창(강원도 평창)에서 레저 스포츠 안전교육과 짚라인, 루지슬로프 등 다양한 레저 스포츠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김영립 지사장은 “농아인들의 복지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는 경기도농아인협회 부천시지회의 수고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농아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공동체 의식을 강화해 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국마사회 부천지사는 농아인의 복지향상과 권리회복을 통한 인간의 존엄성 및 평등 구현, 상호 간의 역할관계, 완전한 사회통합 의식제고 등을 위해 부천지역에서 해마다 개최되는 행사 프로그램 사업에 후원금을 전달해 오고 있다.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복사골 농아인 쉼터를 방문해 식사 배식과 설거지, 대화의 시간 등 봉사활동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부천=오세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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