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의회 특위 구성… 용정산단 특혜의혹 파헤친다
포천시의회 특위 구성… 용정산단 특혜의혹 파헤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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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장일치 특위 합의… 내달 임시회 안건 상정·의결
“장자산단 SPC법인 채무변제 등 의문점도 철저히 조사”

포천시의회는 용정일반산업단지 부지 계약 업체에 대한 특혜 의혹과 장자일반산업단지 SPC법인의 채무변제 특혜 의혹(본보 17ㆍ18일자 12면) 등을 해소하기 위해 특별조사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포천시의회는 지난 23일 간담회를 열고 용정산단 부지계약 업체에 대한 특혜와 장자산단 채무변제 및 잔여 부지 분양을 위한 TF팀 구성 지연 등을 집중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시의원들은 용정ㆍ장자산단에 관한 특별조사위원회 구성을 만장일치로 합의하고 다음 달 10일 열리는 임시회에 안건을 상정, 의결하기로 했다. 조사특위 위원장에 송상국 의원(자유한국당ㆍ나선거구)을, 부위원장에는 박혜옥 의원(더불어민주당ㆍ비례)을 각각 추대했다.

용정산업단지는 부지 계약자가 중도금과 잔금은 물론 연체료와 제세공과금을 내지 못해 분양 해지에 이어 입주계약 해지를 해야 하는 상황임에도 포천시가 아무런 대안도 없이 형식적인 청문절차를 거쳐 납부 기간을 사실상 연장해준 것은 특혜라는 의혹을 받고 있다.

장자산업단지는 대출만료까지 용정산단 분양률이 62%에 그쳐 SPC법인 채무 414억 원을 대신 상환해준 것과 시가 잔여 부지분양을 위한 TF팀 구성을 약속하고도 이를 지키지 않아 시의회로부터 지적을 받아왔다.

송상국 위원장은 “다음 달부터 가동되는 조사특위에서 용정산단 부지계약 업체에 어떤 이유로 특혜를 준 것인지, 시민의 혈세가 400여억 원이 들어간 장자산단 SPC법인 채무변제와 시의회와 약속했던 분양을 위한 T/F팀 구성을 왜 지연하고 있는지 등을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포천=김두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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