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와 국제자매도시를 맺고 있는 말레이시아 샤알람시(Shah Alam)가 상징조형물 제막식과 국제우호교류 활성화를 위해 다음달 1일까지 시를 방문한다.
지난 28일 하남을 찾은 알람시 방문단은 다토 하지 하리스 빈 카심((Dato’ Haji Haris bin Kasim) 시장을 비롯, 양 버호멧 뚜안 앤지 스지한(Y.B Tuan Ng Sze Han) 슬랜그주(selagngor) 대중교통상임위원회 위원장 등 11명으로 구성됐다.
방문 첫날에는 시 청사 및 시의회를 방문, 친환경복합시설인 유니온타워 및 스타필드하남, 영락경로원 등을 견학했다. 같은 날 오후 김상호 시장을 비롯해 하남시 제화추진협의회와 샤알람시 방문단간에 양 도시 간 국제우호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어 29일는 용인시 한국민속촌을 찾아 한국의 고유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30일에는 신장고와 세컨더리 스쿨 섹션 9 (Secondary school of section 9) 학교와 자매결연을 체결할 예정이다. 아울러 하남시 국제자매도시공원(신장동 680)에서 샤알람시에서 전달된 상징조형물 제막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신장고와 세컨더리 스쿨 섹션 9 학교와의 자매결연의 성과는 지난 4월 하남시 방문단이 샤알람시에 방문한 당시 양 도시 청소년 간 상호교류를 희망한다는 ‘신장고등학교 추진 의향 서한문’을 전달하며 이뤄졌다.
김 시장은 “이번 샤알람시의 방문을 통해 자매도시로써 더욱 돈독한 우호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면서 “향후에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활발한 국제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