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31개 동 주민들의 가을운동회인 ‘2019 시민한마음체육대회’가 오는 12일 FC안양 홈구장인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안양시가 주최하고 안양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31개 동 대항전 형식으로 진행된다.
선수와 주민 등 1만여 명이 참여가 예상되는 가운데 육상, 족구, 축구, 협동줄넘기, 한궁, 바구니 골 넣기 등 7개 종목에서 경합을 벌인다. 식전행사로는 수도군단 장병들의 태권도시범과 취타대 연주 및 에어로빅 공연이 예정돼 있다.
특히 올해의 경우 선수들의 활약상을 좀 더 가까이에서 지켜볼 수 있는 가변석 사용이 가능해 응원전과 함께 관전하는 묘미를 더할 전망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승패를 떠나 열띤 응원전 속에 시민화합분위기를 조성하는 행사”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우천 시 한마음체육대회는 바로 옆 안양실내체육관으로 옮겨 진행될 예정이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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