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제1기 환경정책위원회 위촉식 개최

화성시는 10일 오후 2시 시청 상황실에서 ‘제1기 화성시 환경정책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위촉된 환경정책위원회는 지난달 27일 ‘화성시 환경정책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항’을 신설한 ‘화성시 환경기본조례 일부개정안’이 시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마련됐으며, 이들은 환경정책 및 개발사업 계획에 관한 환경분야 자문ㆍ심의 등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위원회 구성은 위원장으로 박덕순 부시장, 공무원 4명, 시의원 2명, 교수 및 전문가 8명, 시민단체 2명 등 총 17명으로 구성, 오는 2021년까지 2년간 활동한다.

특히 환경에 대한 전문성을 확보하고 폭넓은 의견수렴을 위해 대기ㆍ폐기물ㆍ생태ㆍ화학물질ㆍ도시계획 등 다양한 전문분야 위원들로 구성됐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환경 분야와 도시계획 등에 관한 풍부한 경험과 전문적 역량을 겸비한 위원회가 각종 개발계획 등에서 환경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속가능한 도시정책 수립에 필요한 조언과 자문을 담당할 것”이라며 “환경정책위원회 위원들이 제시하시는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미래 세대에게 건강하고 아름다운 삶의 터전을 물려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성=박수철ㆍ이상문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