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인재육성재단(대표이사 김태호)는 지난 9일 한글날을 맞아 도봉나래관(화성시2장학관)에서 ‘한글 사랑 홍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장학관 내 봉사동아리 화성나무에서 준비했으며, 최근 대학생들이 한글날을 단순히 휴일로 여기는 등 분위기를 제고, 일상생활 속에서의 한글 활용 사례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봉사동아리 화성나무 학생들은 외래어로 된 노래 가사바꾸기 등 홍보물을 통해 올바른 한글활용 사례를 장학관 학생들에게 전파했다.
행사에 참여한 최현정(성균관대 경영학과 3학년) 학생은 “생활 속 외래어 사용과 잘못된 한글사용 사례를 홍보하는 문화 봉사활동을 기획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화성시의 대학생들이 한글날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민석 화성시인재육성재단 사무국장은 “한글날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동아리에서 스스로 기획하여 추진한 행사라는 점이 뜻깊다”며 “앞으로도 학생 주체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화성=박수철ㆍ이상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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