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맞춤형 지원 사업 체계적 시행
오산시와 비영리법인 ‘함께 걷는 아이들’이 운영하는 ‘청년맞춤제작소 in오산’이 지난 14일 오산시 역광장로 건물 2층에서 개소식을 열고 청년 취업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청년맞춤제작소 in 오산’은 (재)청년재단 공모사업에서 컨소시엄으로 선정돼 운영하는 공간으로 청년재단의 예산지원으로 사각지대에 있는 청년들의 안정적인 사회진입을 목표로 청년 맞춤형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청년재단은 청년 맞춤형 지원 사업 수행을 위해 전국 11개 청년맞춤제작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청년맞춤제작소는 개인 맞춤형 프로그램을 설계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원 내용은 개인별 특성에 맞는 교육·훈련 등 정부지원사업 연계, 심리상담 및 취업지원 프로그램 지원, 건강검진 및 식사비지원, 법률, 금융 및 경제교육, 주거 지원 등이다.
청년 맞춤형 프로그램에 참가하면 청년맞춤제작소 이용 시간 내에 휴식 공간, 컴퓨터 등을 상시로 이용 가능하며, 개인별 관심사를 토대로 개인과 팀 프로젝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청년 맞춤형 지원사업 신청대상은 만 19세 이상 만 34세 이하의 미취업자로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는 지원이 가능하다. 다만, 현재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취업지원프로그램에 참여 중이거나, 재학생, 휴학생, 실업급여수급자, 청년재단 프로그램 참여자는 제외된다.
청년맞춤제작소 in 오산은 공휴일을 제외한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하며, 제작소 공간을 방문해 상담할 수도 있다. 자세한 내용은 청년맞춤제작소 in 오산으로 문의하면 된다.
오산=강경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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