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믿고 마시는 안심 수돗물 공급체계 구축한다
부천시, 믿고 마시는 안심 수돗물 공급체계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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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가 수돗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붉은 수돗물 걱정 없는 상수도 공급체계 구축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까치울정수장에 고도정수처리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0년 3월에 착공하여 총 사업비 549억 원(국비 384억 원, 시비 165억 원)을 들여 2022년에 준공할 예정이며 2020년 국비 114억 원을 확보한 상태다.

고도정수처리시설은 오존 처리와 입상 활성탄인 숯으로 한 번 더 걸러주는 과정을 추가해 기존 정수처리공정으로는 처리하기 힘든 흙냄새 등을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최근 팔당상수원의 수질이 악화하고 조류 발생 빈도가 증가하여 수돗물에 대한 불신과 민원이 야기되는 실정이다. 고도정수처리시설은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해 수질을 한 단계 높여, 신뢰감도 높이는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는 지방 상수도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마트 관망 관리 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은 내년도에 104억 원(국비 73억 원, 시비 31억 원)을 투입하는 신규 사업이다. 상수도관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상수원부터 수도꼭지까지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여 물 공급과정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예정이다.

시는 시스템이 구축되면 유량과 수압, 수질, 누수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사고대응 골든타임을 확보하여 사고 영향을 크게 줄이고, 수도관 내 침전물을 주기적으로 제거해 상수도 관망 유지관리 중 발생이 불가피한 적수 사고의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와 스마트관망관리 시스템 구축사업을 통해 더욱 안정적인 수질 관리로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하고, 맛·냄새 등의 품질 면에서도 최고 수준의 수돗물을 각 가정에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천=오세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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