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다음 달까지 가을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시 전역을 대상으로 도로변 살수차를 확대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21일 수도권에 올 가을 들어 처음으로 고농도 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가 시행됨에 따른 것으로 시는 현재 4대의 분진흡입 진공청소차와 2대의 고압살수차를 1일 2회 운행하고 있다.
운행 지역은 시 전역을 4개 구간으로 나눠 매일 상시 운행하며, 미세먼지 저감 조치 시행 발령 시에는 주말 및 공휴일에도 살수차를 운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가을철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함에 따라 살수차를 확대 운행해 도로변 먼지를 깨끗이 청소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미세먼지 및 폭염 발생 시 좀 더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친환경(CNG) 살수차를 구입해 운영할 계획이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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