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호법면행정복지센터(면장 김익정)는 지난 7일과 8일 이틀간 호법면 마당에서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엄마가 간다’ 3차 행사로 김장담그기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 7일에는 중국, 캄보디아 등 다문화가족 10명이 참석해 김장 배추를 절이고 동치미를 담그는 방법에 대해 박종선 안평1리 부녀회장이 다문화 가정의 이주 여성들에게 엄마의 손맛을 전수했으며 다음날인 8일에는 ‘엄마가 간다’ 마지막 행사로 김장김치를 만들었다.
새마을지도자들과 부녀회, 이주 여성 총 40여 명은 한마음으로 배추 절이기, 파 다듬기, 무 씻기 후 김장을 마쳤다.
문인자 호법면 새마을협의회 부녀총회장은 “올해 김장은 작년에 비해 양이 많이 늘었다”며 “결혼 이주 다문화 가정과 함께 만든 김장김치를 불우한 이웃에게 100통 가량 전달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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