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여성청소년재단은 소사청소년수련관의 자원봉사활동기획단 청소년들이 학교폭력예방문화 확산을 돕기 위해 자체 제작한 ‘폭력의 온도1’ 영상을 지속적으로 상영하겠다고 17일 밝혔다.
자원봉사활동기획단은 14~19세 청소년 21명이 참여하고 있는 수련관 자치조직으로 지역사회의 문제를 발견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활동을 기획하고 진행하던 중, 지난 3월 푸른나무 재단에서 찾아가는 학교폭력예방 활동 지원 공모사업 ‘투게더 프로젝트’에 선정되어 이와 같은 UCC 콘텐츠를 제작했다.
‘폭력의 온도1’은 청소년의 시각에서 실질적으로 발생되고 있는 학교폭력의 현상을 담고자 하였고,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예방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해볼 수 있도록 제작됐다.
자원봉사활동기획단은 지난 9일 소사청소년수련관 1층 북카페에서 첫 상영회를 시작으로 학교폭력예방에 대한 문화 확산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역시민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자원봉사활동기획단 이민수(일신중학교 2학년) 단장은 “이번 영상을 만들면서 학교폭력에 대해 몰랐던 것들도 알게 되면서 우리 스스로 학교폭력을 알리고 예방을 도울 수 있다는 생각에 열심히 만들었다”며 “앞으로 예방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상영회를 개최하고 싶다”고 말했다.
부천=오세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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