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오정경찰서(서장 장병덕)는 부천우리병원(원장 한상훤)과 이주여성, 다문화가정, 탈북민에 대한 의료서비스지원 및 범죄피해발생 시 피해자보호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부천오정경찰서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장병덕 서장, 한상훤 부천우리병원장 등 1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이주여성, 다문화가정, 탈북민 등 사회소외계층에 대한 범죄피해 발생 시 보호 및 지원에 관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이주여성, 다문화가정, 탈북민의 입원, 외래진료 시 우대 △건강검진 및 건강강좌 등 각종 의료서비스 제공 △기타 범죄피해 발생 시 심리상담을 통한 피해자 보호지원 등이다.
이 밖에도 양기관간 다각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부천오정경찰서 장병덕 서장은 “우리사회 소외계층인 이주여성, 다문화가정, 탈북민에 대한 범죄예방과 피해자 지원을 위한 경찰서-지역병원 간 업무협약체결로,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보호지원 체계가 구축되어 사회안전망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부천우리병원 한상훤 원장은 “지역사회 안전 확보를 위한 공동체 치안 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약속했다. 부천=오세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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