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교육지원청, 갈등 해소를 위한 연수 개최

안산교육지원청이 학교 내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갈등으로부터 문제의 원인을 찾고 이를 해결하고 화해를 통해 관계를 회복하기 위한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연수를 추진할 계획이다.

안산교육청은 19일부터 28일까지 총 4회에 걸쳐 관내에 소재한 양지 및 성호중학교에서 총 4차례에 걸쳐 ‘2019 학교폭력 갈등조정 교원연수’를 실시한다.

안산교육청의 주관 및 기획으로 추진되는 이번에 연수는 학교 내외에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갈등을 해소를 통해 학교 울타리 내의 건강한 공동체 관계 형성을 위해 추진됐다.

이번에 추진되는 연수는 연수를 희망하는 교원 70명을 대상으로 입문 과정 4시간을 각 2회 차례에 걸쳐 실시하고 회복적 생활교육에 따른 교육의 의의와 의사 소통의 기술 그리고 갈등 해결을 위한 조정과 대화모임을 실습하는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연수에 참가를 신청한 한 교사는 “학교 내외에서 발생하는 갈등에 대처할 수 있는 갈등조정 역량을 키워 평소 생활 속에서 갈등을 해소해 평화로운 학교 공동체를 만들고 싶어 참여를 신청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안산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지원청 주관으로 실시하는 이번 갈등조정 연수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초기에 평화적으로 해결, 인권친화적 학교 문화가 형성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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