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유진(52ㆍ민주당)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문위원이 4일 오후 2시 양평군청 소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주·양평 선거구에서 처음으로 내년 총선에 출마할 뜻을 밝혔다.
한유진 출마 예정자는 여주 대신면 출신으로 노무현 대통령 시절 4년간 청와대 행정관을 지냈으며, 문재인 대통령 선거 캠프에서 활동했고 노무현재단 본부장을 역임했다.
한유진 출마 예정자는 미리 준비한 출마선언문을 통해 ‘양평을 중앙정부와 연결할 네트워크, 집권 여당과 함께 양평의 문제를 해결할 능력과 검증된 실력을 갖춘 후보’라고 자신을 부각했다.
이어 한 출마 예정자는 기자들과의 일문일답에서 양평공사 해체문제, 양평의 일자리 창출 방안, 20대 국회의 파행에 대한 소견, 환경을 지키기 위한 규제와 지역발전에 대해 소신을 피력했다.
여주·양평 선거구에 거론되는 내년 총선 출마 예정자 9명 정도로 예상되는 가운데 4일 한유진 출마 예정자가 첫 번째 출마 선언한 만큼 앞으로 12월 17일로 예정된 예비후보등록일까지 출마 선언이 줄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양평=장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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