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페스츄리 동편마을점 권내영 대표 “빵 굽고… 한땀 한땀 손바느질 재능기부로 삶의 행복 찾았죠”
좋은아침 페스츄리 동편마을점 권내영 대표 “빵 굽고… 한땀 한땀 손바느질 재능기부로 삶의 행복 찾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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퀼트·테디베어 제작 무료교육
어려운 이웃 위한 제빵봉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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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내실 있는 재능기부로 또 다른 삶의 행복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취미로 배운 공예 기술을 바탕으로 소소하지만, 의미 있는 재능기부를 실천하는 이가 있다. 그는 자신이 가진 재능을 주변 이웃과 공유하며 또 다른 재능기부의 거점을 지역 곳곳에 만들어가고 있다. 한땀 한땀 손바느질로 따뜻한 재능기부를 펼치고 있는 권내영 좋은아침 페스츄리 동편마을점 대표(54)의 이야기다.

충북 진천 출신의 권 대표는 지난 1994년 안양으로 거주지를 옮긴 뒤 지역 여성문화센터 등을 찾아 퀼트, 테디베어 제작 기술을 배웠다. 이후 자신이 배운 제작 기술을 이웃과 공유하기 시작하면서 자연스럽게 재능기부의 길로 들어섰다. 그는 공예기술을 배우길 희망하는 이웃을 모아 반을 꾸려 정기적으로 무료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퀼트, 테디베어 제작 교육에 필요한 재료 대부분을 손수 구입해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권 대표는 거창하고 눈에 띄는 재능기부 대신 작지만 내실 있는 재능기부를 추구하고 있으며 이를 실천하고자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권 대표의 노력이 이웃과 이웃으로 퍼져 또 다른 재능기부의 거점이 곳곳에서 생겨나고 있다.

지난 2016년 동안구에 빵집 ‘좋은아침 페스츄리’를 오픈한 그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제빵봉사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매달 인근 고아원과 노인요양원을 방문해 아이들과 어르신들에게 직접 만든 빵을 전달, 어려운 이웃과의 따뜻한 소통에도 힘쓰고 있다.

권내영 대표는 “작지만 의미 있는 재능기부로 스스로의 삶도 윤택해지고 또 행복해지고 있다. 앞으로도 이러한 재능봉사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갈 계획”이라며 “나의 재능이 이웃 한 명, 한 명에게 전달돼 또 다른 재능기부의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고 소망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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