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영웅소방관으로 정종문 포곡 안전센터장 수상

용인소방서 소속 정종문 포곡119안전센터장이 영웅소방관으로 뽑혔다.

용인소방서는 11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열린 ‘제13회 영웅소방관 시상식’에서 정종문 포곡119안전센터장(지방소방경)이 영웅소방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소방청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에스오일이 공동 주관한 이날 시상식은 전국 소방공무원 중 최고영웅소방관 1명과 영웅소방관 7명을 선정, 표창과 시상금을 전달했다.

정 센터장은 지난 3월 수지구 롯데몰 화재 때 신속한 상황판단으로 대응단계발령을 건의하고 인명대피를 유도해 대형화재임에도 사망자 없이 화재상황을 종료하는데 큰 공을 세워 영웅소방관으로 선정됐다.

정종문 센터장은 “소방공무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과분한 상을 받았다”며 “용인소방서 전 직원이 화재현장에서 대응을 잘해줬기에 큰 피해 없이 화재를 진압할 수 있었다. 수상의 영광을 용인소방서 전 직원에게 돌리겠다”고 말했다. 용인=김승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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