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청소년육성재단 소속의 서희청소년문화센터, 부발청소년문화의집, 창전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들이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6박 7일간 중국 강서성 구강시 구강대학교를 방문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한중 청소년 국제 교류활동은 이천시 청소년 23명과 지도자 등 총 29명이 중국 강서성 구강시 구강대학교를 방문해 업무협약을 맺였으며 2020년에는 중국 청소년들이 이천시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천 방문단들은 한중 청소년 문화교류 활동과 교육교류 활동(구강대학교 및 백록동 서원 견학), 루산 탐방(세계문화유산), 경덕진 방문 및 도자기 체험 활동, 역사교류 활동(상해 임시정부 방문 및 홍커우 공원 탐방)을 펼쳤다.
특히 구강대학교와 서희청소년문화센터는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청소년 사업의 연계와 교류활동 일정의 조율, 안전 관리 등을 상호 협력을 지속적으로 공동 추진하며 양 기관의 사업 목적에 맞게 진행키로 하는 협약식에 서희청소년문화센터 경만수 관장과 구강대학교 Samuel Shuai 국제교류처 처장이 협약서에 서명했다.
교류활동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중국의 장개석이 중국의 100만 대군도 하지 못한 일을 조선의 한 청년이 해냈다는 말을 듣고 윤봉길 의사가 한 일이 얼마나 대단한 일인지 다시 생각하게 됐다“면서 “상해임시정부를 교과서에서만 배우던 내용을 이렇게 볼 수 있어서 뜻 깊었다, 독립운동 할 때부터 현재 상해 임시정부 건물을 관리해준 중국인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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