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하기 위한 3대 전략과 세부 추진과제를 수립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7월부터 이달까지 6개월간 연구용역을 진행, ‘모든 것이 연결되는 도시, 삶이 이어지는 안양’을 주제로 한 4차 산업혁명 대비 3대 전략을 마련했다.
시가 마련한 3대 전략은 ▲데이터 가치사슬 활성화 ▲미래산업 생태계 조성 ▲시민이 체감하는 4차 산업혁명이다.
또 9대 전략과제로 ▲체계적 데이터 축적 및 개방 확대 ▲인공지능 활용 기반 구축 ▲혁신기반 인프라 구축 ▲안양시 산업 미래혁신 지원 ▲안전하고 깨끗한 시민의 삶 ▲풍요로운 시민의 삶 등을 선정했다.
세부 추진 과제로는 안양시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스마트 센서 산업 육성, 5G 기반 콘텐츠 산업 진흥, 스마트시티 운영 인프라 구축, 4차 산업혁명 체험공간 확대, 주민 참여형 거버넌스 구축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안전하고 깨끗한 시민의 삶을 위해서는 지능형 횡단보도, 지능형 무인 택배함, 미세먼지 모니터링 서비스, 재난·재해 드론 출동 서비스 등을 하고,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기 위한 세부 추진 과제로는 청년 공유 오피스, 스마트 케어 하우스, 한국 문화 교육 로봇 보급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이밖에 대중교통 지능형 안내 지원, 자율주행차 시범 서비스, 공공 와이파이 확대 구축 등에도 나설 예정이다.
시는 내년부터 각 세부 추진과제별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 본격적으로 추진을 방침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하는 신산업 추진과 과학기술 육성으로 스마트한 도시,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데 온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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