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내년부터 노인돌봄서비스 통합 시행

광명시는 내년 3월부터 노인돌봄기본서비스, 노인돌봄종합서비스, 단기가사서비스를 통합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어르신들의 개인별 욕구와 특성에 따라 안부확인, 가사지원, 생활교육, 사회참여 등 다양한 서비스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이를 위해 광명·철산권역, 소하·하안권역 등 2개 권역으로 나눠 광명시립하안노인종합복지관과 광명시립소하노인종합복지관을 수행기관으로 선정했다.

서비스 신청은 만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기초연금 수급자 중 독거노인, 조손가정, 고령부부 등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또한 기존 노인돌봄대상자 1천200여명은 별도의 신청 없이 맞춤돌봄서비스로 이관 되며, 신규 신청은 내년 3월부터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노인돌봄서비스의 복잡한 선정기준 때문에 돌봄 소외계층이 존재했다”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시행으로 어르신들의 사회·신체적 건강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관련 자세한 사항은 광명시청 노인복지과 노인복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광명=김용주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