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조직관리 효율화 우수기관’ 경기도 표창 수상

광명시가 경기도가 주관하는 ‘2019년 조직관리 효율화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조직관리 우수기관은 조직분석 및 진단을 통해 기능과 인력 재배치 등을 추진해 조직운용의 효율성을 높인 자치단체에 주는 상으로 올해는 광명시만 수상한다.

선정기준은 기능ㆍ인력 재배치 실적과 주요 도정현안에 대한 협업과 기여도, 조직관리 지침 준수 등이다.

시는 지난 3월 고질적인 세금체납 징수를 위한 ‘체납징수기동TF팀’ 구성, 부서별 1년간 정량적 업무량 조사 등 조직진단을 통한 조직개편, 체육진흥과와 장애인복지과 등 2개 과 신설과 관광과 폐지 등 기구와 인력을 효율적으로 조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시는 지난 2월부터 5회에 걸쳐 조직문화 혁신을 위해 6급 이하 실무공무원 127명을 대상으로 원탁토론회를 진행해 개선방안으로 ▲보직공모제 확대 ▲민원부서 점심시간 탄력 운영 ▲직장 동료 존중 캠페인 실시 ▲근무시간 외 카톡 금지 ▲행사성 축제 통폐합 ▲격무부서 근무 시 인센티브 지급 등 4개 분야에 89건을 제시한바 있다.

시 관계자는 “광명시 조직의 혁신을 위해 공무원 원탁토론회, 신설부서 간담회 등을 통해 일하는 조직, 신명나는 조직을 만들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봉사하는 효율적인 조직, 협업하는 조직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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