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시 승격 35주년 및 2020 안산 방문의 해를 맞아 다양한 관광서비스 제공을 통해 1천만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19일 안신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11월 세계 45개국 주한외교대사들을 초청, ‘2020 안산 방문의 해(2020 Visit Ansan Year) 선포식’을 갖고 관광객 유치에 나서는 등 관광도시 이미지와 관광객의 만족도 그리고 관광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시는 ▲관광상품 마케팅 지원과 관광객 유치 전담 여행사 지정 ▲관광객 재방문 위한 스탬프투어 프로그램 ▲방문의 해 사인물 설치 ▲관광사진 10년사 사진 전시회 등을 추진한다.
특히 올해 안산국제거리극 축제, 제5회 전국 대부해솔길 걷기축제는 물론 TV·라디오·유튜브·SNS 온라인 홍보 등을 통해 공격적이고 다채로운 이벤트를 추진해 ‘관광도시 안산’의 이미지를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서해의 일몰 등 다양한 관광상품을 품고 있는 대부도의 특색 있는 생태문화자원 등을 활용, 창의적인 관광을 구현하고 지역경제 부흥을 이끈다는 구상이다.
민간부문에서는 관광협의회를 중심으로 관광업계와 관광객을 대상으로 관광수용태세 교육을 실시하고 시민이 주도하는 마케팅 사업으로 관광마케터를 선정·운영한다.
한편, 서해안 대표 관광 거점지로 자리 잡은 안산은 2014년 환경부로부터 대한민국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된데 이어 2017년에는 생태관광와 지속가능관광 국제회의를 개최했고 2018년부터는 ‘안산 김홍도축제’를 개최해 현대와 전통이 어우러지는 체험형 관광 축제로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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