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의원, 15년째 설에 택시운전...“마음 무겁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 다짐
안민석 의원, 15년째 설에 택시운전...“마음 무겁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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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 연휴를 맞아 15년째 택시운전을 하며 민심을 듣고 있는 안민석 의원

“매년 택시운전을 하며 주민 여러분을 만날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올해도 역시 마음이 무겁고 그만큼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됩니다.”

설 연휴를 맞아 ‘1일 택시기사’로 활동하며 주민과 만나는 안민석(오산?민주당) 국회의원의 소감이다.

안 의원은 23일 오전 4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오산시 관내에서 여느 택시기사들과 똑같이 택시 운전대를 잡았다.

그가 매년 명절 때마다 택시기사로 활동하는 것은 의정보고회나 북 콘서트, 각종 간담회 등을 통한 주민과의 소통 때와는 다르게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기 때문이다.

▲ 새벽 4시부터 오전 11시까지 택시운전을 한 안 의원이 수입금을 보여주며 환하게 웃고 있다.
▲ 새벽 4시부터 오전 11시까지 택시운전을 한 안 의원이 수입금을 보여주며 환하게 웃고 있다.

안 의원은 “10분에서 20분 내외의 짧은 시간의 대화지만 다양한 분야의 가감 없는 민심을 들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으로 의정 활동의 마음(초심)을 다지는 계기가 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먹고 살기가 점점 힘들어진다’, ‘IMF 때보다 더 힘들다.’ ‘국회의원들이 제발 싸우지 말고 일 좀 해달라’ 등등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때마다 죄송한 마음을 금할 수 없었다.”라고 말했다.

이날 새벽 4시에 시작해 11시까지 운전을 한 안 의원은 현업에 종사하는 택시 기사들과 함께 아침 겸 점심을 먹고 오후 4시까지 택시 운전대를 잡고 주민을 만났다.

지난 2005년 택시운전면허증을 취득한 안 의원은 올해로 15년째 명절마다 택시운전을 하며 직접 주민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

안 의원은 “주민 여러분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들으니 마음과 어깨가 더 무거워졌다 “라며 ”오늘 듣고 느낀 마음을 되새겨 의정 활동에 임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오산=강경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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