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코로나19에 따른 위축된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올해 상반기 내 소비ㆍ투자부문 1천509억원을 신속 집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이날 송기헌 부시장 주재로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계획 보고회를 열고 신속집행 대상액 2천615억원 중 1천509억원 이상을 올해 상반기 내 집행,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 이는 정부가 기초자치단체에 올해 상반기 목표로 제시한 57%를 웃도는 수치다.
여기에 시는 300억원 규모 행복드림센터, 180억원 규모 장애인 스포츠 재활센터, 250억원 규모 원도심 복합문화커뮤니티 센터 조성사업 등 주요 대형 사업의 추진 속도를 높일 예정이며 시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인건비, 물건비 등 소비부문과 시설비와 같은 투자부문 사업비를 집행해 파급효과를 노리겠다는 복안이다.
송기헌 부시장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조기 재정 집행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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