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26일 70대 부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 부부는 대구시민으로, 이 중 여성이 31번 확진자와 같은 신천지교회 건물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부부는 지난 22일 대구에서 고속버스를 타고 춘천에 도착, 전철을 타고 딸이 사는 남양주시 화도읍에 온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부부는 지난 25일 남양주보건소 선별 진료소를 통해 코로나 확진 검사를 받았으며, 현재 음압병상 입원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조광한 남양주 시장은 “확진자의 남양주로 오기 전 동선과 접촉자 등에 관한 내용은 추가 확인 되는대로 시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신속하게 알리겠으며, 감염병 확산 차단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류창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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