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별내동에 주소를 둔 영국 거주 10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 남성은 지난 25일 영국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공항 검역소에서 진단 검사를 받았다.
이후 바로 귀가해 자택에서 계속 머물다 이날 오후 5시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남양주시 확진자 중 인천공항 검역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세 번째 사례다.
밀접 접촉자인 어머니는 검체 채취 후 자가 격리 중이다.
방역 당국은 이 남성이 사는 아파트 엘리베이터와 지하주차장 등에 대해 소독 작업을 했다.
한편, 남양주 지역에 주소를 둔 검역소 확진자는 미국 뉴욕서 온 19세 남성, 영국 런던서 온 27세 남성에 이어 3번째이다.
남양주=류창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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