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법인택시 대표자 간담회 개최

박승원 광명시장이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법인택시 대표자와의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광명시 제공
박승원 광명시장이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법인택시 대표자와의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광명시 제공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난 27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법인택시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현재 광명시 법인택시는 8개사에 415대의 택시가 등록돼 있으며, 운수종사자가 307명으로 차량등록대수에 비해 100여 명이 부족한 상태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날 법인택시 대표자들은 운수종사자들에 대한 금전적 지원과 택시 카드결제 수수료 전액 지원, 노후 네비게이션 교체비용 지원 등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박 시장은 “일반택시 운수종사자 처우개선비와 제외대상 완화, 택시 카드결제 수수료 전액 지원방안 등을 경기도에 건의하고, 2015년 구입한 네비게이션 교체비용을 5월 추경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라며 “어렵고 힘든 때 일수록 현명한 광명시민의 힘으로 잘 극복해내 일상생활로 돌아가자”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콜택시 원거리지역 지원, 택시 콜센터 가입비 지원, 택시 카드결제 수수료 지원, 택시 카드단말기 통신료 지원 등 10개 사업에 7억8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