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최영근 화성갑 후보가 유승민 의원 지원유세를 통해 보수 험지로 평가받는 새솔동 표심잡기에 나섰다.
유 의원은 8일 오전 새솔동을 방문해 최영근 후보에 대한 지지연설을 펼쳤다.
유 의원과 최 후보는 이날 수원 군 공항 이전과 국제테마파크 건설 등 지역 현안에 대해 언급하고 현 정부와 더불어민주당 정책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새솔동은 송산그린시티 건설에 따른 택지개발지역으로 젊은 신혼부부가 대거 유입되면서 보수층의 고전이 예상되는 곳이다.
이날 유 의원은 “현 정권 출범 이후 부동산과 경제, 특히 소상공인이 몰락했고, 정부 예산으로 하는 단기적 일자리가 이 정부의 유일한 성과”라며 “이번 선거의 본질은 경제위기, 안보위기를 불러온 민주당 정권을 심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유 의원은 “화성시장을 역임하며 공약이행률 90%를 달성한 최영근 후보가 국회로 가면 국제테마파크나 송산그린시티는 차질 없이 진행될 것이고 안산 해양동 푸르지오 아파트 6·7·9단지 도로폐쇄 문제도 반드시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최 후보는 “여야를 가리지 않고 민생을 가장 잘아는 시장 출신들이 공천을 많이 받았다”며 “여러분들의 한 표가 위기의 대한민국과 정체된 화성갑지역을 구원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화성=박수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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