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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인천물류센터서 40대 계약직 근로자 쓰러져 사망

승인 2020-05-28 18:31
김경희 기자 gaeng2d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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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의 한 쿠팡 물류센터에서 일하던 40대 계약직 근로자가 갑자기 쓰러져 사망했다.

28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27일 오전 2시 40분께 인천시 서구 오류동 쿠팡 인천 물류센터 4층 화장실에서 40대 남성 A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동료 근로자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현장 관계자들이 심폐소생술(CPR)을 하고 있었다.

구급대는 CPR을 하며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사망했다. A씨의 정확한 사인은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A씨는 정규직이 아닌 계약직 근로자로 3교대 근무조 중 오후 5시부터 오전 2시까지 일하는 오후조인 것으로 알려진다.

A씨가 사망한 쿠팡 물류센터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는 부천 물류센터가 아닌 서구 오류동에 있는 물류센터다.

김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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