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 혁신행정 지키고자 고충 듣고 현장점검 나서

김보라 안성시장이 2일 오후 안성시 미양면 갈전리 도로 확포장공사 현장을 방문, 관계자로부터 현장설명을 듣고 있다. 안성시 제공
김보라 안성시장이 2일 오후 안성시 미양면 갈전리 도로 확포장공사 현장을 방문, 관계자로부터 현장설명을 듣고 있다. 안성시 제공

김보라 안성시장의 혁신행정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다.

김 시장은 취임하면서 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안성과 내실 있는 소통의 장을 열겠다고 다짐해왔다.

김 시장은 지역 민심현장 목소리를 듣고자 오는 18일까지 15개 읍ㆍ면ㆍ동을 방문, 사회단체장들과 소통의 시간을 마련한다.

김 시장은 이를 위해 2일 안성3동을 방문, 사회단체장들과 지역현황에 대한 의견과 지역발전의 밑거름이 되는 애로사항들을 들었다.

사회단체장들은 이 자리에서 김 시장에게 어르신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장건립과 도시계획도로 4차선 개설, 복지회관 설치에 대한 당위성 등을 설명했다.

또 새마을부녀회 활동공간 확충을 요청한 데 이어 안성3동 주민들의 건강 여가선용을 위한 체육시설 확충을 김 시장에게 건의했다.

이에 김 시장은 “사회단체장들의 고충이 담긴 건의사항들은 관련 부서와 검토한 후 시정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며“민심을 저버리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이 같은 김 시장의 현장방문은 취임 1개월 보름여 만에 이뤄졌다. 김 시장이 선거기간 동안 시민들에게 발표한 혁신공약을 철저히 이행하고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인 것으로 풀이된다.

김 시장은 이어 사회단체장들과의 간담회를 마친 후 여름철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자 대형 공사장 현장 점검에도 나섰다.

김 시장은 미양면 갈전리 도로공사현장과 서안성 체육시설 건립현장, 안성복합유통시설 건립현장 등을 방문해 관련 공무원들과 현장 관계자들에게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에 철저히 대비할 것을 주문했다.

김 시장은 그러면서 “절개지 성토와 비탈면 보호시설 설치 등 안전시설들을 점검하고 위험요인 발생 시 신속한 조치로 재해 없는 안전한 사업장으로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안성=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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