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교회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자 포천시청 공무원으로 밝혀져 비상

남양주 모 교회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A씨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진 B씨가 포천시청 공무원으로 밝혀지면서 비상이 걸렸다,

포천시는 B씨에 대해 자가격리하고 검사를 시행했다. 결과는 5일 오전에 나온다.

특히 B씨가 근무하는 친환경도시정책과는 시의회 건물 1층을 사용하고 있어 B씨가 양성 판정을 받으면 시의회 건물이 폐쇄된다. 오는 8일부터 시작되는 행정사무감사도 차질이 불가피해질 전망이다.

또한, B씨와 함께 근무했던 직원들과 지난달 31일부터 접촉한 접촉자 수만 100여 명에 달해 5일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B씨는 지난달 31일 남영주 모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고 지난 1일 정상적으로 출근해 나흘 동안 아무런 증상 없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근무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친환경도시정책과 사무실에 대해 방역하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포천=김두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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