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경기도 최대 규모 미세먼지 불법배출 민간감시단 출범

미세먼지 불법배출 민간감시단
화성시, 경기지역 최대 규모 출범

화성시가 경기지역 최대 규모의 ‘미세먼지 불법배출 민간감시단’을 출범, 미세먼지와의 전쟁에 나섰다.

화성시는 지난 3일 오전 화성종합경기타운 대회의실에서 ‘미세먼지 불법배출 민간감시단’ 출범식을 가졌다.

감시단은 2인 1조 총 30명으로 경기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다. 주요 업무는 동부와 서부, 남부 각 지역별로 나뉘어 △대기오염 사업장 불법 배출행위 감시 △공사장 비산먼지 억제조치 이행여부 감시 △악취유발 의심 사업장 감시 △운행경유차 배출가스 및 공회전 단속 지원 △폐기물 불법소각 감시 및 단속 활동 등이다.

차성훈 화성시 기후환경과장은 “국도비 4억여원을 확보해 단속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환경오염물질 불법 배출 사각지대를 줄일 수 있게 됐다”며 “철저한 감독과 환경의식 개선활동으로 보다 쾌적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화성=박수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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