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화성사업장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공장은 정상 가동"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에서 근무하는 협력업체 직원이 코로나19 확진자로 분류됐다.

1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화성 반도체 V1(파운드리) 라인 부대시설에 출입하는 협력업체 직원 A씨가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6일 서울 광진구의 음식점을 방문했으며, 전날 서울 송파보건소로부터 연락을 받고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측은 A씨의 이동 동선을 파악하고 긴급 방역을 실시했다. 또 A씨와 접촉한 것으로 의심되는 직원에 대해 자택 대기 조치를 내렸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생산 라인은 이번 코로나19 확진과 관련이 없어 정상 가동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5월 초 생활 방역 전환 이후에도 코로나19 방역체계를 완화하지 않고 유지해왔다.

화성=채태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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