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기획행정위(위원장 김동수)는 오는 31일 개회되는 임시회를 앞두고 집행부와 함께 간담회를 갖고 관련 안건 등 주요 현안에 대해 협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감담회는 김 위원장을 비롯한 기행위원들과 집행부 관련 부서 관계자 등이 참석해 ‘2020 안산방문의 해 도시 이미지 제고 및 관광홍보’ 사업을 포함, 오는 31일 개회되는 제265회 임시회 관련한 안건 등 총 25건이 의제로 다뤄졌다.
위원들은 후반기 처음 열리는 간담회인 만큼 집행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 등에 대한 보고를 듣고 사안별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이 됐으며, 미진한 자료에 대해서는 임시회 전까지 보완을 요청하기도 했다.
특히 회계과의 ‘안산시 다목적 연수원 공유재산 취득’ 건에 대해서는 현재 관내에 대체 시설이 없고 외부 단체를 유치할 경우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과 함께 예산 투입 대비 효용에 관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와함께 시 공정조세과가 제출한 ‘안산시 시세의 감면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관련 장애인과 강소연구개발특구 내 첨단기술기업 등에 대한 세금 감면 조항이 지역 사회 및 기업 활동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며 안건의 중요성을 감안, 이번 임시회에서 추가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앞서 시의회는 지난 18일에도 문복위 및 도환위 간담회를 통해 제265회 임시회 안건 등을 협의했으며, 오는 25일에는 ‘제264회 임시회 폐회 중 제2차 의회운’를 열어 265회 임시회의 부의 안건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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