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무형문화재 양주별산대놀이보존회는 오는 24일 양주별산대놀이마당 대공연장에서 제55회 정기공연을 연다,
국가무형문화재 제2호인 양주별산대놀이는 서울과 중부지역을 대표하는 산대 탈놀이로 음악 반주에 춤이 주가 되고 노래가 따르는 가무적인 요소와 몸짓, 덕담, 재담 등이 따르는 연극요소를 모두 갖춘 민중놀이다.
이번 공연은 기존 2~3과장씩 편성되는 공연, 초청공연 등 축제성 행사와 다르게 양주별산대놀이의 전 과장을 온전히 공연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공연은 시작을 알리는 길놀이로 시작해 관객과 연회자의 무사함을 기원하는 서막고사를 지낸 후 본격적인 과장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단순히 공연을 보여주는데서 벗어나 관객과의 적극적인 호흡을 통해 옛 선현들의 놀이문화를 재현하고 공연 중간 휴식시간에 관객과 연희자들이 함께 놀이문화를 공유하는 등 민중극으로서의 원형을 선보일 예정이다.
양주=이종현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