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30일 삼숭~만송 간 도로를 임시 개통한다고 밝혔다.
삼숭~만송 간 도로는 양주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현재 LH가 내년 4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애초 지난해 완공 예정이었으나 광역교통개선대책 변경 등으로 지연돼 인근 주민들이 통행에 불편을 겪어왔다.
양주시와 LH 양주사업본부는 주민 불편 해소와 교통편의 증진 등을 위해 30일 삼숭~만송 간 도로, 돈까스클럽 본점부터 삼숭교차로 2.58㎞ 구간 중 공사가 완료된 차도부에 한해 차량통행을 가능하도록 했다.
전면 개통은 내년 상반기로 예정됐다.
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임시개통으로 주민들의 오랜 불편이 다소나마 해소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잔여 공사도 조속히 완료할 수 있도록 LH와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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