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받았다.
여성친화도시는 엄태준 시장의 민선7기 공약이다.
시는 지역정책과 발전과정 등에 여성과 남성이 균형 있게 참여해 여성의 역량강화, 돌봄 및 안전 등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영하는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앞서 ‘함께 만드는 여성당당 이천’을 슬로건으로 양성평등정책 중장기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기반 구축에 힘써 왔다.
엄 시장은 이를 위해 지난 2018년 ‘이천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으며 지난 2019년에는 공약사항인 시장 직속 이천시 양성평등위원회를 구성하고 밝은 빛으로 안전하고 살기 좋은 행복마을 만들기, 향기 만드는 여성친화마을 조성 등 양성평등기금 4개 공모사업도 진행했다.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시민워크숍도 여는 등 시민들에게 여성친화도시의 이해도를 높이고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여성비전센터 건립에 따른 아이디어 발굴 등 여성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한 초석을 다졌다.
특히 엄 시장이 여성가족부 여성친화도시 지정 심사에서 직접 비전을 발표할 정도로 여성친화도시 지정 의지를 보인 결과 여성가족부와 여성친화도시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엄태준 시장은 “일상에서 차별이 없는 사회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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