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내년까지 다함께돌봄센터를 32곳으로 확충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다함께돌봄센터는 학교수업이 끝난 후 부모 퇴근 때까지 초등학생을 돌봐주는 아동복지시설로 민선 7기 핵심 공약이다.
시는 앞서 지난 2019년 3월 은행1동 복지회관 2~3층에 다함께돌봄센터 1호를 설치한 이후 위례ㆍ백현ㆍ상대원3ㆍ판교ㆍ단대동ㆍ구미동ㆍ위례동 35단지ㆍ금광2동 등 12곳을 개관했다. 올해는 금광동ㆍ복정동ㆍ백현동 등 7곳이 추가로 문을 연다. 내년까지 32곳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은수미 시장은 지난 22일 분당구 구미동 다함께돌봄센터를 방문, 생활환경을 살피고 센터 종사자들의 고충을 들었다.
은 시장은 “지난해 10월 아동학대 전담공무원을 배치했고 같은해 말 아동친화도시 인증도 신청했다”며 “앞으로도 명실상부 ‘아이 키우기 진짜 좋은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이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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